올해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융합서비스가 화두가 될 전망인 가운데 5G관련 정책토론회가 국회서 열린다.

6일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은 '이제는 5G 시대, 대한민국 퀀텀점프를 부탁해!' 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과 5G 선도국 진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오는 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ICT 인프라 생태계를 진단하고, ICT생태계 전·후방 65,000여개 기업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5G인프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현재 진행 중인 5G인프라 구축과 투자 현황을 점검한다. 나아가 향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의 5G기술 시범서비스 성공과 5G기술을 통한 융합산업의 진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기조발제를 맡은 신민수 한양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전환기 ICT 인프라 미래비전과 발전 전략'을 주제로 ICT 생태계 전반의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한 화두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임주환 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 원장이 좌장을 맡고 진행되는 토론회에서는, 박형일 LGU+ 전무, 김희수 KT 대외정책연구실장, 임형도 SKT 정책협력실장, 안호천 전자신문 차장, 오상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국장, 손석준 미래창조과학부 과장, 차양신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상임부회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송 의원은 “5G의 특성은 ▲초고속(high speed) ▲대규모접속(massive connectivity) ▲저지연(low latency)”이라며 “무엇보다 무수한 사물 간 방대한 데이터를 끊임없이 전송 되어야 하는 4차산업혁명의 융합산업 구현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연결통로’가 된다는 데에 그 진가가 있다”고 말했다.